농촌관광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기본으로 삼고 지켜야 할 것이 있다.
예를 들면 농촌관광에서 농장은 앞으로 농업 테마파크로 진화할 것을 염두에 두고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농장을 사람이 찾아 오도록 만들었다면 미래는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체험농장이 교육농장이니 치유농장이니 하면서 발전한 것이다.
미국의 낫츠베리팜이 시골 딸기농장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명심하라.
어트랙션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즐기고 노는 것을 말한다. 관광지가 어트랙션일 수 있고 놀이시설이나 체험 프로그램도 어트랙션이다. 적어도 농촌관광을 하는 농장이라면 메인은 체험과 놀이시설인 어트랙션이다. 부대시설이 아니다. 식당과 농산물 판매장이 부대시설이다. 사과 농장이라면 사과가 테마이고 사과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이 어트랙션이고 주된 시설이다.
친절해야 한다. 서비스는 재방문을 위해서 제공하는 노력이고 전략이다. 친절하지 않은 농장은 다시는 사람들이 오지 않으며 악소문이 돌 것이다.
친절하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어설픈 프로그램도 감동으로 다가 온다.
농촌관광도 관광이다. 사람은 관광을 통하여 즐거움과 감동을 얻는다. 그리고 재미를 위하여 관광을 한다. 농장으로 가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재미를 찾아 농장으로 가는 것이다.
제발 엄숙미는 버려라. 농장 때문에 그동안 고생한 이야기는 제발 하지 마라. 재미없다. 사람들은 고생한 소리를 들으려 돈을 내지 않는다. 지금은 2020년이다.
입장객, 매출, 객단가의 개념을 알아야 한다.
입장객은 농장을 찾아 온 손님의 수이다. 매출은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한 금액이다. 객단가는 매출을 입장객 수로 나눈 값이다. 1인당 소비한 돈을 말한다.
순수하게 입장한 사람과 매출을 기록하고, 또 부문별로 나누어서 기록한다. 체험, 농산물 판매, 식사, 이렇게 나누는 것이다. 그리고 매출을 입장객으로 나누어 보아라. 무료 이용객도 있고 단체 할인 이용객도 있으므로 객단가는 판매 가격보다 훨씬 적게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부문별 객단가를 알아내면 어느 부분의 매출을 올려야 할지 나타난다.
5가지를 알고 농촌관광을 경영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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