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DMZ 투어
너무나 날씨가 좋아 휴전선 너머 금강산 줄기가 잘 보인다.
쾌청한 날씨와 찬 바람을 맞으며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막국수 집을 찾았다.
명파리 평양면옥
맛집이라기 보다는 의미있는 국수집이다. 남한 기준으로 가장 북쪽의 막국수집. 서쪽의 연평도는 한참 아래이다.
그리고 이어서 문어국밥.
시원한 문어육수에 밥이 토렴이 되어 나오고 숙주가 부드럽다. 고며으로 나오는 문어 8점은 씹는 맛이 좋고.
가게 이름이 베짱이 문어국밥이라는데 마음에 든다.
사람이 놀아야 살지
베짱이답게 1시반이면 재료없다고 문닫고 놀러 가는 배짱도 있다.
고성군이 이렇게 정돈이 잘 되어 있는지 몰랐다. 24년전 처음 갔을 때는 길이고 집이고 흙먼지만 날리는 척박한 동네었는데 폭염주의보에도 상쾌하다.
강원도 고성. 그곳은 High Castle이다.
명파리 평양면옥
명파리 평양면옥
문어국밥
고성 통일전망대 앞 바다
고성 통일전망대
고성 통일전망대 앞 바다
문어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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